중앙대 랜섬웨어 파일 발송 사건의 전말... 조작된 이슈였다
업계뉴스
작성자
secure
작성일
2023-12-14 21:00
조회
36
원문 : http://www.boannews.com/media/view.asp?idx=124799&page=1&kind=1
대외협력처, 해당 원본 이미지 캡처 파일 제공하며 조작된 파일임을 하나씩 짚어
공지문 속 추정되는 몇몇 교수와도 연락...본인도, 교수 내부망에서도 ‘그런일 없었다’ 밝혀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이번 주초, 중앙대에서 기말시험 기간에 낙제 위기에 처한 한 학생이 지도교수에게 과제 대신 랜섬웨어 파일을 보내 해당 교수가 큰 피해를 입었다는 사건이 불거졌다. 해당 사건은 디XXXXX, 더X, 클XX 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역대급 상황’, ‘퇴학각’이라며 회자되며 크게 주목을 받았다.

<보안뉴스>는 해당 사건의 진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중앙대 대외협력처와 연락을 취했고, 해당 글이 실제 벌어진 사건인지 여부부터 어떤 과정을 거쳐 확대재생산 된 것인지 하나씩 짚어봤다. 먼저, 중앙대 측은 이번 주 월요일부터 이슈가 되고, 여러 언론에서 추측성 기사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보안뉴스>에 처음으로 증거 자료를 보내며 입장을 밝혀왔다.
해당 증거자료는 중앙대 모임방의 ‘공지’ 화면으로 일부 민감한 글씨는 가림 처리된 화면이다. 자세히 보면, 제일 상단의 제목 글에는 ‘OOOO 공지 OOO 기말시험 관련 안내’라는 글이 게재돼 있고, 하단의 박스에는 ‘[공지] 랜섬웨어 유포 학생 고소 및 기말고사 대체 안내’라는 제목으로 본지가 앞선 기사에서 메인 이미지로 사용했던 것과 내용이 같았다.
대외협력처, 해당 원본 이미지 캡처 파일 제공하며 조작된 파일임을 하나씩 짚어
공지문 속 추정되는 몇몇 교수와도 연락...본인도, 교수 내부망에서도 ‘그런일 없었다’ 밝혀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이번 주초, 중앙대에서 기말시험 기간에 낙제 위기에 처한 한 학생이 지도교수에게 과제 대신 랜섬웨어 파일을 보내 해당 교수가 큰 피해를 입었다는 사건이 불거졌다. 해당 사건은 디XXXXX, 더X, 클XX 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역대급 상황’, ‘퇴학각’이라며 회자되며 크게 주목을 받았다.

▲중앙대 관계자가 상·하단 제목이 다르다며 조작된 것이라고 보내온 화면 및 실제 중앙대 인트라넷망 이클래스 캡처본[자료=중앙대]
<보안뉴스>는 해당 사건의 진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중앙대 대외협력처와 연락을 취했고, 해당 글이 실제 벌어진 사건인지 여부부터 어떤 과정을 거쳐 확대재생산 된 것인지 하나씩 짚어봤다. 먼저, 중앙대 측은 이번 주 월요일부터 이슈가 되고, 여러 언론에서 추측성 기사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보안뉴스>에 처음으로 증거 자료를 보내며 입장을 밝혀왔다.
해당 증거자료는 중앙대 모임방의 ‘공지’ 화면으로 일부 민감한 글씨는 가림 처리된 화면이다. 자세히 보면, 제일 상단의 제목 글에는 ‘OOOO 공지 OOO 기말시험 관련 안내’라는 글이 게재돼 있고, 하단의 박스에는 ‘[공지] 랜섬웨어 유포 학생 고소 및 기말고사 대체 안내’라는 제목으로 본지가 앞선 기사에서 메인 이미지로 사용했던 것과 내용이 같았다.